인조인간18호 미니피규어의 결과

인조인간18호는 드래곤볼의 등장인물입니다. 미래에서 온 트랭크스가 예견했던, 무서운 악의 존재인 인조인간 중 한 명입니다. 오공이 지구로 귀환한 시점으로부터 3년 후에 나타나 세상을 파괴했다고 하며, 초사이어인인 트랭크스조차 당해낼 수 없었다고 합니다. 훗날의 Z전사들은 대부분 두 인조인간과의 싸움에서 사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개조 전에는 17호 외에는 가족이 없었고 17호와 18호는 알아주는 문제아였습니다. 사회에서 사라져도 큰 파장을 일으키지 않을 실험 재료를 찾고 있던 게로에게 납치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언제고 게로를 죽이려고 벼르고 있었고, 실제로 기회가 오자 주저없이 게로를 죽이고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계를 주축으로 만들어진 다른 인조인간들과 달리 17호와 18호는 사람을 기반으로 세포 레벨에서 가공이 된 소위 특주품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때문에 무한한 동력과 노화가 느리다는 점 이외에는 그 생리가 인간과 다를 바가 없고, 실제로 임신도 하고 아이도 가졌습니다. 즉, 신체의 일부가 개조된 강화인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인간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인조인간이기 때문인지 파워레이더는 따로 없어도 기를 감지하는 능력도 갖춘 걸로 나옵니다.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인조인간이기 때문인지 남들의 경우 그들의 기를 느낄 수 없습니다. 17호와 18호는 부상을 제외한 기 소모나 체력소모에는 전혀 지치지 않으며, 말 그대로 무한한 지구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사실 닥터 게로도 이들처럼 자신을 개조하려고 했으나, 파워를 감당하지 못했는지 번거로운 에너지 흡수식으로 자신을 개조했다고 합니다.

인조인간18호 성격 특징

성격의 경우 상당히 쿨한 성격으로, 겉으로나마도 희노애락을 표현하는 법은 거의 없습니다. 17호가 마음 가는 대로, 의미도 없이 이런저런 일에 흥미를 가지고 해보는것과 달리 이쪽은 철저하게 본인의 이익에 따라 움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드래곤볼 등장인물들이 다소 세속을 벗어난 듯한 느낌을 주는데 반해 18호는 상당히 현실주의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무술대회의 상금에 눈독을 들이거나 부르마의 빙고 경품을 탐내던게 그 예입니다. 한때 미래를 붕괴시킨 인조인간으로서 등장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미래 세계보다 그 호전성과 위험도가 훨씬 낮아져 있었습니다. 트랭크스가 시간이동을 하면서 생긴 나비효과 때문인지는 불명입니다. 여하튼 셀의 사건을 거치면서 크리링과 맺어지게 됩니다. 후술한 작중행적은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작정하고 맺어지게 한 경우라고 할 수 있으며, 부우 편 시점에서는 마론이라는 딸도 얻게 됩니다. 단발 보브컷을 한 상당한 미소녀로 모델은 미국의 여배우 조디 포스터, 정확히는 그가 분한 양들의 침묵의 클라리스 M. 스탈링이 캐릭터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랑전설 시리즈의 히로인 캐릭터인 블루 마리가 이 18호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