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레크레이션 게임의 결과

정신집중

1. 환영인사

진행자가 오른손을 들면 참가자들이 박수를 치고, 왼손을 들면 "와"하고함성을 지릅니다.

진행자가 오른손을은 계속들고 왼손을 3초 간격으로 들면멋있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이때진행자는 "반갑습니다. 열렬히 환영해주셔서감사합니다." 인사를 하며 분위기를 이끕니다.

2. 함성대결

조를 나눈상태에서 진행자가 '몇 조'하고 부르면 '와, 예, 응 등등' 대답을 하게하고 가장 큰 소리를 내는 조에게 점수를 줍니다. 이는 조별로 팀웍을 형성하는데 좋고 분위기가 산만할 때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3. 노래대결

진행자가 조를 지적하여 노래를 시키면 그 조가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1조 동요, 3조 가곡, 8조 트롯트 등 이렇게 장르별로 시키면서 노래를 많이 아는 조가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노래는 끝까지 부르지 않고 앞부분만 부르게 하고 동시에 여러조를 시켜도 됩니다.

4. 거꾸로 대답

진행자가 어떤 질문을 하면 참가자들은 그에 "예" "아니오" 로 대답하면서 머리는 반대로흔드는 게임입니다.

5. 미꾸라지 잡기

먼저 원형으로 앉은 다음 오른손을 가볍게 주먹을 쥔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을 곧게 뻗고, 왼손은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으로 서로 끝을 붙여 고리를 만듭니다. 다음 오른손의 엄지손가락을 세워 왼편에 앉은 사람의 손가락 고리에 살짝 끼웁니다. 이러한 자세에서 진행자의 '하나, 둘, 셋' 하는 신호와 함께 오른손 엄지손가락(미꾸라지)은 잡히지 않도록하고, 왼손가락의 고리(그물)는 상대방의 엄지손가락을 잡을 수 있도록 빠른 동작을 취합니다.

3판 2승으로 시합을 한뒤 익숙해지면 오른손과 왼손을 바꿉니다.

6. 가라사대

이는 가장 잘 알려진 놀이입니다. 진행자가 "가라사대"라고 말하고 명령을 내리면 따라해야하고,그렇지 않을 때 어떤 경우라도 따라해서는 안됩니다.

이미 잘 알려진 만큼 재미도 좋습니다.

7. 지휘시대

오른손은 3/4박자로, 왼손은 4/4박자로 지휘를 하는데, 우선 3/4박자 따로, 4/4박자 따로 노래에맞추어 연습을 한뒤, 그 다음에 실제로 노래를 1곡 선택해 양손으로 지휘하게 합니다.

예를들어 3/4박자인 오빠생각을 오른손은 3/4, 왼손은 4/4 박자로 지휘할 경우 실제로는 잘 되지않는다. 하지만 틀리는 모습이 재미가 있습니다.

8. 기타

이외에도 동작을 반대로 하는 게임, 말을 반대로 하는 게임, 대응되는 말하기 게임, 박수 게임 등 다양합니다.

보통 빈 술잔을 내려놓으면서 "1!"하면서 시작합니다. 그냥 아무 사인 없이 외치다간 역공당하고 바로 벌주를 마시게 됩니다. 눈치게임의 경우 주최자가 안전하기에 남용을 막기 위해 경우에 따라 무사히 끝나면 주최자가 같이 벌주를 마시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부분의 경우 남자와 여자가 같이 걸리면 대부분 러브샷을 하게 됩니다. 이 경우 주최자는 벌주를 마시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걸려서 술 마시기 싫다면 시전해주면 된다지만 가끔 초인적인 눈치로 주최자가 1이라고 외치는 순간 1을 외쳐서 주최자에게 술 먹이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특히, 위처럼 사인이 있을 경우 매의 눈으로 주시 중인 술고래 선배가 동시에 1을 외치면서 벌주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후배를 벌주의 구렁텅이로 다시 이끄는 헬게이트도 있습니다.

또 하나는 주최자가 뒤통수로 손을 옮기면서 "이쯤 되면 알 때 됐는데..."라는 말을 하는데 참가자 또한 뒷통수로 손을 옮기면 됩니다. 물론 맨 마지막에 한 사람의 운명은 같습니다. 위의 숫자 말하기와는 달리 이 경우의 장점으로는 주최자는 100% 벌주를 마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숫자를 외치는 경우에도 99%의 확률로 주최자는 벌주를 마시지 않으니 사실상 주최자는 벌주 안 먹는 게임. 참가자가 15명 이상 넘어가면 그냥 가만히 있어도 5와 10 사이에서 알아서 두 명 걸리기도 합니다.

벌주가 걸리면 게임이 끝나는 경우, 이 게임의 필승법은 숫자를 외치지 않는 것. 물론 어디까지나 벌주 한 번에 게임이 끝나는 경우에만 성립됩니다. 또한 참가자들의 인내심이 엄청나면 조금 위험하기도 하고. 그리고 사람이 적을 때는 오히려 무사히 게임이 다 끝나 벌주를 주최자가 먹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 이! 삼! 사! 오! 육! 번호 끝? 다만 이는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맨 마지막 번호를 외치는 사람이 벌주를 마시기도 합니다.

다들 눈치를 보면서 기다리는 소강상태가 되면, 엉뚱한 행동을 해서 주의를 돌리고 안전하게 숫자를 부르는 재치를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아 맞다 근데삼!

참가자 수가 적을 경우 적용할 수 있는 베리에이션이 하나 있습니다. 눈치게임 하다가 두 명 이상 같은 숫자를 외치면 그 사람들이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여 숫자를 초기화합니다. 그로 인해 두 명 이상이 1을 외쳐서 벌칙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본에도 이와 비슷한, 타케노코뇻키라는 게임이 존재합니다. 차이점이라면 시작할 때 구호(타케노코 타케노코 뇻키키~!)가 존재하며, 꼭 주최자가 1번을 부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 정도.

조용히 손가락으로 숫자 표시만 하는 침묵 버전도 있습니다.

이성 참가자의 패턴을 관찰하여, 의도적으로 같은 숫자를 외쳐 러브샷을 유도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3을 외치다 벌칙주를 마시는 여학우를 보고, 자신도 다음 게임에서 같이 3을 외쳐서 그 여학우와 러브샷 2단계(술잔을 든 팔로 상대의 목을 감고 마시기)를 성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