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마우스패드 장패드의 결과

주 제조사는 스틸시리즈, 로지텍, 쿼드게이밍, 레이저 등이 있으며, 유명하지 않은 회사들까지 포함하면 셀 수 없습니다.

프로게이머가 쓰는 제품군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브레이킹 - 밸런스(또는 하이퍼) - 슬라이딩으로 나눌 수 있는데 오른쪽으로 갈수록 잘 미끄러집니다. 하드타입 패드의 경우 십중팔구 슬라이딩이라고 보면 됩니다. 마우스와 마우스패드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받는 FPS 프로선수들도 브레이킹, 밸런스, 슬라이딩 어느 특정한 종류에 과다하게 몰리지 않고 고루 분포된 만큼 본인에게 맞는 제품군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회사마다 재질이 다르며 브레이킹으로 대표되는 마우스패드는 COREPAD 제품 전반이 그러하고 슬라이딩으로 대표되는 마우스패드는 스틸시리즈의 Qck 시리즈, 조위기어의 TF-X 시리즈가 대표적입니다.

마우스패드를 가로로 놓고 사용할 때와 세로로 놓고 사용할 때 슬라이딩감, 또는 브레이킹감에서 차이가 좀 나는 편입니다. 보통 가로로 놓고 쓰는 것을 상정한 마우스패드를 세로로 놓고 사용하면 부드럽게 움직여야 할 마우스가 뻑뻑하고 거칠게 움직이기도 합니다. 제조사가 의도한 마우스 움직임을 느끼고 싶다면 마우스패드를 원래 방향대로 놓고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물론 자신이 원한다면 세로로 두고 써도 상관은 없습니다.

마우스를 움직일 때 손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밑 부분에 팜레스트 부분이 있거나 탈착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도 있습니다. 흔히 손목터널 증후군으로 부르는 수근관 증후군의 예방 효과가 어느 정도 있습니다. 다만 볼록한 게 심하면 게임하는 데 크게 방해가 되고 어깨가 아프다거나 할 수 있으니 개인의 플레이 습관에 따라 고르세요.

겨울 한정 물품이지만, 봉제인형처럼 만들어 마우스 잡은 손을 따뜻하게 하는 온열패드도 나와 있습니다.

고무 냄새가 다 빠지고 나면 쓰는데 지장이 없다. 저가형 마우스 패드의 냄새가 많이 난다는 점을 저격해 천연 고무를 사용한다고 홍보하는 마우스 패드도 있다. 하지만 폐타이어의 재생 고무라서가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