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마이크의 결과

마이크의 지향성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됩니다. 무지향성과 양지향성,단일지향성입니다. 그외에도 몇가지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되며 큰 차이를 보이는 3가지를 대표적으로 설명합니다.

무지향성은 지향성이 없습니다. 모든 방향에서 발생하는 소리들을 동일한 감도로 수음하게 됩니다. 이런 마이크는 주변 잡음이 굉장히 많이 들어올 수 밖에없어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현장음이라던지 생동감 있는 수음을 위해서 사용이 많이 되는 편입니다. 무지향성이라고 해서 모든 소리를 감쇠 없이 받아들이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180도 방향의 소리는 정면 방향의 데시벨보다는 적게 수음될 수 밖에 없습니다. 주로 앰비언스 소리라던지 자연스러운 소리, 공간음 녹음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텔레비전 뉴스 프로그램의 리포터 마이크로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주변의 소리도 중요하게 생각될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럴 경우 많이 사용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변의 잡음, 엠비언스 녹음이 필요한 경우에 무지향성 마이크를 사용하는게 가장 알맞은 선택입니다. 단일 지향성의 가장 반대이기 때문에 피드백은 가장 약합니다.

양지향성은 지향성 모양이 숫자 8과 비슷하게 생긴 형태입니다. 영어로 figure-8 이라고 많이 쓰여있습니다. 8자모양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양옆에서 같이 부르는 듀엣이나 마주보고 녹음할 때 많이 쓰이는 마이크 입니다. 바이디렉셔널은 마이크 정면부와 후면부로만 소리를 받아들입니다. 마이크 측면부로 갈수록 감도가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악기 녹음할 때 쓰는 방법으로 정면부로는 직접음을 받을 수 있고 후면부로는 반사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사음이 좋은 악기 소리를 받을 때또 많이 사용됩니다.

단일지향성은 카디오이드라고도 부르는데 모양이 심장 모양처럼 생겨서 그렇게 부른다. 대부분의 마이크가 이형태를 띌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주로 목소리나 악기등 단일 목적의 소리를 주로 수음해야 주변 노이즈를 최소화 하면서 원하는 소리를 마이크가 잡아주기 때문입니다. 마이크 앞쪽을 주로 잡히게되고 양옆은 조금 뒤는 거의 수음이 되지 않기 때문에 소리에 대한 분리력이 좋은 편이고 피드백이 잘 안나게 되는 것입니다.

단일지향성의 경우 가장 많이 쓰이는 만큼 또 세분화를 시킬 수 있는데 샷건 하이퍼카디오이드 수퍼카디오이드 등이 있습니다. 이들의 차이는 마이크 정면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각도의 차이와 수음의 차이로 볼 수 있습니다. 슈퍼보다는 하이퍼가 더 정면지향이고 하이퍼보다는 샷건이 더 정면지향적입니다. 이말은 반대로 갈수록 정면과 측면을 비교적 지향하게 되기때문에 주변의 소리까지 같이 받아지게 됩니다. 이중에서 샷건의 경우에 원하는 포인트의 소리만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야구 중계에서 타자가 배트로 공을 칠때 히트 소리가 있습니다. 또는 영화 동시녹음에도 쓰입니다.

그런데 이걸 개별적으로 사용하려면 많은 마이크를 가지고 있어야하고 카메라 렌츠처럼 줌렌즈 처럼 멀티 패턴 마이크들을 대부분 씁니다. 이것은 사용자가 용도에 맞게 지향패턴을 바꾸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지향성을 잘 선택해서 녹음을 한다면 같은 악기를 녹음한다 해도 상당히 자연스럽게 녹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패턴을 바꿔보면서 녹음을 해보면 좋을 것입니다.

1.콘덴서 마이크

-감도가 높습니다

-예민한 것이 장점이자 단점

-녹음실에서 많이 사용

2.다이내믹 마이크

-야외 공연 시 유용

-콘덴서에 비해 감도 낮음

-비교적 저렴, 내구성 높음

3.마이크 지향성

-무지향성

360도 전 방향의 사운드를 수음할 수 있으며 모든 방향으로 동일한 감도를 갖습니다.

-단일 지향성

한쪽 방향의 소리를 수음하는 방식으로 마이크의 정면에서 들리는 소리의 감도가 가장 좋습니다.

-양지향성

지향각이 정면인 0도와 반대편인 180도에서 들리는 소리의 감도가 가장 좋습니다.

즉, 마이크의 정면부와 후면부로 소리를 수음하며 측면부로 갈수록 감도가 떨어지는 형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