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능, 다큐 등 실사 영상물의 촬영
화면을 카메라로 촬영해 가공된 영상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조명, 화면 구도, 카메라 기종, 렌즈, 필터, 카메라 위치, 촬영 기법에 따라 전혀 다른 영상이 나오기 때문에 촬영감독이 이를 통제합니다.
실사 영상물에서는 오래전부터 그 중요성을 인정받은 분야로, 전적으로 촬영 감독의 역량이 영상미를 결정하게 됩니다. 특히 화면에 담아낼 구도, 표정, 앵글 등을 이들이 전적으로 지시해서 찍기 때문에 같은 배우의 같은 연기도 촬영이 어떻게 찍었느냐에 따라 인상이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영화 감독들은 촬영부, 그 중에서도 촬영 감독에게 한 수 접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과 척을 졌다가는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영상은 물론이고 영상미가 확 떨어져버리기 때문입니다.
영상 촬영 카메라 무빙에 용어
1.픽스샷(Fix shot)
픽스 하다.즉 고정시키다 라는 말 그대로 카메라를 고정시킨 채 촬영하는 샷입니다.
이 기법은 가정 안정감을 주면서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카메라 표지션이 됩니다.
2.팔로우샷(Follow shot)
고정되어 있는 스샷에서 촬영하는 대상인 피사체가 움직임을 갖는 경우
카메라가 그 움직임과 함께 따라가는 경우의 샷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대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인물이나,
움직임이 있는 어떠한 피사체를 효과적으로 촬영할 때 사용됩니다.
3.팬샷(Pan shot)
카메라를 좌,우로 움직이며 촬영하는 샷입니다.
카메라의 바디는 고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좌에서 우로 혹은 우에서 좌로 회전하면서 촬영을 합니다.
이 기법을 이용하면 뛰어가는 인물을 촬영하거나,움직임의 속도가 바른 자동차 등을 효과적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풍경을 파노라마와 같이 처리할 수 있고 시간의 변화에 따른 연결 기법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4.틸트샷(Tilt shot)
카메라의 앵글을 상,하로 움직이며 촬영하는 샷입니다.
카메라의 바디는 고정되어 있고 위에서 아래로 혹은 아래에서 위쪽 방향으로 촬영을 합니다.
이는 고정된 한 화면에 담을 수 없는 정보들을 보여줄 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영상의 오프닝이나 높은 빌딩 등을 보여줄 때 사용하는 기법입니다.
카메라가 아래에서 위로 움직이는 것을‘틸트 업’이라고 하고,
위에서 아래로 움직이는 것을 ‘틸트 다운’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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