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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로고 배지 교체하기

엠블럼하나 교환하자고 시간내서 정비소 들리는 사람이 있을까 싶기는 합니다. 누구나가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부분이라 DIY라고 하기에는 너무 소소하다 못해 티도 안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종이테잎, 카드, 새 엠블럼, 드라이버를 준비해줍니다.준비물은 새 앰블럼이 필요하고, 플라스틱 카드 궂이 카드가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헤라가 있으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명 마스킹 테이프는 꼭 필요합니다. 종이테잎은 작업을 하면서 후드에 스크래치를 방지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엠블럼 하나 교체하려다가 괜시리 도장 까먹고 하기 보다는 간단하게 종이테잎하는 것이 훨씬 낫기때문입니다.

1)카드에 마스킹 테잎을 발라준다.

카드가 직접 도막에 닿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간격이 넓은 것이 작업에 용이합니다.테잎을 바른 카드를 사용해서 이격을 만드는 작업입니다.카드 종류도 다양하지만 가급적 강성이 있는 것이 유리합니다. 카드로만은 힘이 덜 받아 얇은 1자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들어 올려줍니다.카드로 될 수도 있겠지만 20년간 붙어있던 배지가 들리지 않을 수도 있다. 얇은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이격을 만들어 주고 위로 들어 올립니다.

2)엠블럼 자리를 닦아줍니다.본도색이 20년간 되었기에 전체 도색을 할까 생각도 들다가도 이럴땐 제치 도색이 좋아 보입니다. 사실 국내에서 이렇게 도색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별것도 아닌 클리어가 차이가 나는 것인지 본래 도색작업에 프라이머부터 도재까지가 좋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3)새 앰블럼 포장재를 꼭 뜯어야합니다.신차라면 보호를 위해 엠블럼 로고에 얇은 포장재가 붙어있습니다. 이것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착되면 변색부터 눌러붙는 것이 보기 좋지 않기때문입니다.후드엠블럼의 경우 직경 82mm, 트렁크 앰블럼의 경우 74mm 방법은 동일합니다. 뒤에 독일에서 온 정품임을 품번으로 나와있습니다.

4)위치확인후 위에 살짝 얹어 놓는다. 물론 손으로 눌러도 되지만 지문을 남기는 것이 싫어서 세차걸레로 눌러줍니다.수건을 이용해서 양쪽의 홀더를 눌러주면 작업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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