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방의 결과

자위행위를 포함한, 성행위와 관련된 도구로, 주로 자위기구나 성행위를 보조해주는 도구들을 가리킵니다. 공공장소의 자판기나 오프라인 성기구점, 모텔 또는 성기구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성행위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종류가 엄청나게 많고, 사용법과 기능도 다양하므로 신중하게 골라야 합니다. 자신의 신체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고, 처음 사용하는 경우 자극이 부드럽고 약한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디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기본적인 디자인, 사람의 신체부위를 본딴 디자인, 일상용품(화장품, 텀블러 등) 모양의 디자인, 바나나, 가지, 오이 등의 식물 디자인 등이 있습니다. 신체부위 디자인을 제외한 제품들은 겉보기에 성기구이라는 것이 티나지 않습니다. 가격은 대부분 2만원~10만원 사이입니다. 일회용 제품은 1만원 이하, 고급 제품은 15만원 내외이며 리얼돌은 최소 20만원~최대 600만원 이상입니다.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비연애, 비혼이 대세가 되면서 애인이나 배우자 대신 성기구로 성적 만족을 누리는 사람들이 늘었으며, 사회가 개방적으로 변하여 '성기구는 문란한 사람들만 쓴다' 등 부정적인 인식도 사라졌습니다. 성욕 해소용도로 한국에서는 불법인 성매매보다 값싸고 건전히 쓰일 수 있어 추천되기도 합니다. 마침 양지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어느 성기구도 사용 시엔 철저하게 위생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성기구의 위생은 물론이고 자신의 신체의 위생 또한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항문으로 자위하는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개별 문서에 위생에 관련해서 써져 있는데, 이는 그만큼 위생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사용후에는 성기구에 각종 체액, 혹은 러브젤이 묻어나기 마련이고, 여기에 각종 세균이 번식합니다. 그러므로 사용 후에는 비누 등으로 세척한 뒤, 무엇보다 철저하게 건조해야 합니다. 여유가 된다면 알코올로 소독까지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욱 위생을 철저히 하려면 사용전에 콘돔을 씌우십시오. 성기구는 반드시 자기 자신만 써야 합니다. 여러 사람과 같이 사용할 경우 각종 성병을 옮기는 매개체가 됩니다. 만약 파트너와 동시에 사용하는 제품을 쓰려고 한다면 자신과 상대방의 성병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이는 비단 성기구를 쓸 때만이 아니라 일상적인 성생활을 할 때도 필수입니다. 질이나 항문등 신체에 삽입하는 성기구 사용시, 자신의 신체 규격보다 큰 물건을 삽입해서는 안됩니다. 상처가 나는 건 물론이고, 치질 등에 걸리거나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 전엔 반드시 애무 등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는 준비 운동을 해줘야 합니다. 절대로 에로 동인지처럼 좀 만지작거린다고 해서 바로 쑥 들어가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윤활제(러브젤)를 반드시 발라야 합니다. 한 번 바른다고 끝이 아니고, 특히 항문의 경우 러브젤의 수분이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유성 윤활제를 바르거나 자주 발라줘야 합니다. 절대로 윤활제를 아끼면 안 됩니다. 윤활제 아끼려다 항문이 다치거나 파열되어 병원비가 더 날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