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4 파일함의 결과

1.일정한 규격으로 만들어져 다양한 서류 등을 철하여 보관하기 위한 것, 또는 그러한 역할을 하는 따위의 사무용품입니다. 회사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친숙한 물품으로, 유인물이나 안내장을 보관하는데 자주 쓰입니다. 인쇄물이나 레포트 등을 제출하기 전까지 보관하는데 쓰이기도 합니다.

2.흔하게 볼 수 있는, 여러장의 비닐이 내포되어있는 종류는 ‘클리어파일’이라고 부릅니다. 주로 40~60장 정도의 규격이 보편적이며, 장 단위로 구분되어집니다. 일반적으로는 A4 클리어파일이 가장 많이 이용되지만 그 외에 A3,A2, A1, B4, B3 등의 규격으로도 제작됩니다. 서류 내용이 많을 경우 양면으로 보이도록 문서를 중첩해 보관하기도 합니다.

3.낱장의 비닐을 겹쳐서 만든 비닐 파일은 학원 등지에서 수강생을 끌어모으기 위해 홍보 중에 나누어주거나, 캐릭터 일러스트 등을 인쇄하여 오타쿠 상품으로 판매되기도 합니다. 오타쿠 상품으로 나오는 클리어파일은 대게는 사놓고 보관만 하기 때문에 테피스트리보다는 실용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액자에 클리어파일을 넣어 전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4.바인더, 홀더 종류의 파일은 서류를 물릴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거나, 아예 서류를 넣어서 보관할 수 있는 낱장의 비닐을 감싸고 원형 클립 따위로 고정하는 구조로 되어있기도 합니다.

5.많은 양의 서류 및 문서를 보관할 때 유용하지만, 이와 반대로 크기가 작은 홀더의 경우 ‘쫄대’ 등의 표현으로도 불리며 양이 많지 않은 서류 및 문서를 보관할 때 좋습니다. 표면이 투명하기 때문에 라벨을 붙이는 대신 대표격의 문서를 앞에 두는 것으로 구분을 위한 시안성을 확보하는 식으로 보관하기도 합니다. 혹은 문서를 꿰어버리거나 아예 물도록 만들어진 금속성의 클립이 달린 파일은 ‘클립보드’, 혹은 ‘클립파일’로 불립니다. 클립보드는 주로 단단한 재질로 만들어지며 덮개가 있는 제품도, 없는 제품도 있습니다. 친숙한 클립보드는 학교 등지에서의 출석부입니다. 또한 오래 보관하지 않거나 자주 열람해야 하는 문서를 보관하는데 쓰이기 때문에 주로 교사나 회사원과 관련된 등장인물이 클립보드를 들고 있는 모습이 묘사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