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완근 운동법
무산소 운동: 보통은 무언가를 들어올리는 운동이라면 이 근육에 해당되지 않는 게 없기 때문에 특별히 전완근만을 따로 트레이닝하는 경우는 적습니다. 하지만 팔뚝 굵기를 키우고 싶다거나 야구나 팔씨름 등의 훈련을 위해 운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완근이라고 퉁쳐서 부르기 때문인지 전완근 운동이라고 하면 전완근이 전부 운동된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꽤 많지만 전완근은 매우 다양한 종류의 근육을 포함하는 개념이고 따라서 아래의 운동들도 전완근의 일부 근육만 운동이 됩니다.
리스트 컬: 덤벨이나 바벨을 들고 손목만 까딱까딱하는 '리스트 컬'이란 운동이 있습니다. 손목을 까딱까딱 하기 때문에 작은통증은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손목은 인대가 늘어나기 쉽기 때문에 운동시 심한 통증이 온다면 손목을 최대한 젖히거나 빠르게 반복하지 않도록 하고 가급적 저중량으로 고반복 하는게 좋습니다. 리스트컬을 하는게 불편하다면 바벨이나 덤벨을 들고 선채로 그대로 수축하며 진행하거나 케이블 머신을 이용하면 훨씬 손목에 안정적으로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리스트 롤러(Wrist Roller) - 일명 추 감기: 리스트 롤러라는 도구를 이용해 전완근을 키울 수 있습니다. 바벨 바를 이용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앞서나온 운동처럼 손목을 당기는 동작은 전완근 내측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외측 전완근을 발달시키려면 같은 운동들을 반대로 방향으로 진행해주면 됩니다. 그밖에도 해머컬 동작을 하면 좋다. 턱걸이, 데드리프트 처럼 봉을 잡고 버티는 것 또한 전완근과 악력을 늘려주며, 무언가를 잡고 원을 그리며 휘두르다 끊어주는 검도, 주룩하네 등의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배트민턴을 처음 배우면 라켓을 들고 까딱거리는 훈련을 시키곤 하는데, 이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