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깨짐의 결과

▪ 충치- 충치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의 당분을 먹고 충치균이 배출하는 당에 치아가 부식되는 현상으로, 초기 충치는 쉽게 인지하기 어려운데, 이런 충치에 약해지기 시작한 치아가 어느 순간 깨질 수 있습니다.

▪ 충치 재발- 과거 치료를 했던 치아가 다시 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내부로 충치가 생기면서 약해진 부분이 깨져나가는 현상인데, 충치 정도에 따라 크게 깨져 나가기도 하고 작게 깨져나가기도 합니다. 이는 기준의 치료 문제가 아니라 치료 후 관리의 문제일 때가 많습니다. 모든 치과치료는 평균적인 수명이 있는데, 이 수명이 지나 경제가 노후되고 이 속으로 충치가 재발하면 치아 파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외부 힘에 의한 갈라짐 깨짐- 외부 힘에 의해 치아에 금이 가면서 깨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충치보다 무서울 수 있는데, 금이 치아 뿌리까지 진행되면 치아를 뽑아야 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겉보기 멀쩡해 보여도 치아 뿌리까지 금이 간 치아는 살릴 수 없습니다. 만일 약간 깨져 보이지만 금이 있을 것처럼 의심될 때는 치아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치과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치아파절은 그 정도에 따라 각각 다른 치료방법이 사용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깨진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깨진 부위를 다듬는 것으로 치료가 완료되고, 심하게 깨져 나간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동반하여 치아를 전체적으로 씌워주는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파절 부위가 작은 경우 치아 주변을 다듬는 쁘띠 성형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의 길이를 줄이면서 깨져나간 부위를 다듬어서 깨진 부위와 치아 모양을 함께 수정한 사례입니다. 만일 치아가 많이 깨져 있었다면 이런 방법은 적용되지 않았겠지만 워낙 깨진 부위가 미미하여 가능한 경우였습니다. 깨진 부위가 넓어 통증을 호소하셨던 환자분이시면 우선 통증을 동반하였고 깨진 부위가 넓어 레진 수복이 어려운 경우로, 신경치료를 동반하여 라미네이트 치료를 진행한 경우입니다. 치아파절은 쉽게 방지해도 되는 종류의 상처는 아닙니다.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피부처럼 재생을 하지 않는 신체 일부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