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혼 긴토키 신발의 결과

1.은혼 긴토키는 만화 잡지 소년 점프에서 연재했던 만화 은혼의 주인공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사카타노 킨토키입니다. 하지만 원본이 킨토키임에도, 킨토키라 부르면 화냅니다. 긴토키가 킨토키가 되면 만화 제목도 불알(킨타마)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2.요로즈야 긴짱이라는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은발 곱슬머리 사무라이입니다. 1권과 스켓댄스 콜라보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원래는 고글을 쓴 캐릭터로 가려고 한 모양이지만 스리슬쩍 빠졌습니다(...). 고글은 스쿠터를 탈 때만 가끔 씁니다. 물론 넣었으면 안 그래도 나이가 분간이 안 가는데 너무 어려보일 테니... 1,2권 때만 해도 구제불능의 모습을 보여줘서 시무라 신파치의 츳코미를 당하는 보케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3권 이후로는 긴토키보다 더한 막장 인물이 새로 등장하거나, 기존 인물이 인생이 막장이 되어서 긴토키가 츳코미를 맡는 패턴이 추가 되었습니다. 특히 친구이자 왕바보인 가츠라 고타로와 함께 있으면100% 긴토키가 츳코미를 겁니다. 물론 바보짓을 하거나 막장 인생을 사는건 작품 내내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역대 점프 주인공 중 가장 점프스럽지 않은 주인공하면 가장 먼저 꼽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3.개그씬과 평소에 하는 한심한 짓거리들 때문에 작중에서도 독자들한테도 바보취급 받는 편이지만 사실 지능이나 센스 같은 면은 상당히 비상합니다. 극장판에서 긴토키가 5년 후의 에도에 오게 된 것도 다 이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 것입니다. 또한 전투시에 지형과 상대의 심리를 이용하고 떨어지는 위치에 동야호를 꽂아놓는 사례 등을 예시로 들수 있습니다.

4.특별한 설정이 붙진 않았지만 부상에 대한 회복력이 유달리 좋으며 작중 가부키쵸 사천왕편에선 지로쵸에게 '소문대로 불사신 같군'이라는 소리까지 들을정도로 맷집이 좋은 편입니다.

5.입고 있는 옷은 매번 똑같지만, 사실 4벌 사서 돌려입는 거라고 합니다. 그러는 이유는 만화 캐릭터의 표준 공식을 지키기 위해서 또한 한쪽 소매에 팔을 넣지 않는 이유는 그게 더 멋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추울 땐 제대로 입는다.) 참고로 이 옷은 즌보라 성인의 학교 지정 체육복이라고 합니다.

6.자신은 다른 인물이 자기 이름을 잘못 부르면 분노하지만, 정작 자기는 남의 이름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 편이며 멀쩡한 사람 이름을 순식간에 방송 불가능한 이름으로 바꿔버리는 신비한 기억력을 소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