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마츠상 코스프레의 결과

오소마츠 상은 아카츠카 후지오 탄생 80주년 기념작이자 오소마츠 군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서는 1작(1966), 2작(1988)에 이은 27년만의 부활입니다. 제목도 등장인물들이 성인이 되었으니 "오소마츠 상"이 되었습니다. 작품마다 스태프는 다르지만 프로듀서는 토미나가 요시히코, 감독은 후지타 요이치, 각본은 마츠바라 슈 가 맡습니다. 북미 더빙은 Studiopolis에서 진행합니다. 더빙 감독은 크리스토퍼 베빈스, 패트릭 사이츠 공동 진행합니다.

코스프레 기원과 역사

코스프레(cosplay)라는 단어는 영어 Costume(복장) + Play(놀이)를 합친 조어이며 일본의 출판인인 타카하시 노부유키가 1983년 애니메이션 잡지 마이아니메에 투고한 기사에서 최초로 쓰였습니다. 이것을 하는 사람을 한국에서는 코스튬 플레이어의 줄임말인 코스어 라고 부릅니다. 일본에서는 레이야라고 하는데 역시 코스튬 플레이어의 줄임말입니다. '코스플레이(Cosplay)',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라는 말은 본래 영어에는 없는 단어지만 일본어 코스프레가 영어권 국가로 역수입돼 탄생하게 됐습니다. 이는 1980년대부터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일본의 오타쿠 문화가 세계에 널리 퍼지면서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코스프레를 더욱 줄여서 '코스'라고 합니다. 다만 '만화/애니메이션 캐릭터의 복장을 입고 노는 것'이라는 한정적인 의미로써 일종의 고유명사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이 약어는 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도 등장했습니다. 특별한 날을 맞아 전설이나 신화, 또는 자연의 상징물로부터 착안해 특별하게 의상을 꾸며 입는 문화는 그 기원을 따지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오랜 역사를 가졌지만 문화 매체 속에 등장하는 특정 캐릭터의 의상이나 외형을 흉내내기 시작한 것은 SF 소설 등이 크게 인기를 끌기 시작하는 1900년대 초부터입니다.

한국 코스프레(cosplay) 발전과 역사

한국에서는 1992년 아마추어 만화 동호회가 '가장 무도회'라는 모임을 열어 국내에 코스프레 문화를 도입시켰고, 1999년부터 코믹월드가 개최되면서 코스프레 문화를 확산시켰습니다. 한국 국내 기준으로 초창기까지는 구 아카나 코믹월드 등을 통해서 20대 이상 성인 및 대학생들이 대부분 참여하거나 즐겼던 문화였지만 2000년대 중후반에 들어가서는 이 문화가 10대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청소년 문화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청소년이였던 사람이 20대 성인이 되며 다시 성인 비중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코스프레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게 되어 탈의실과 메이크업실에서도 상당한 혼잡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믹월드나 코스프레 촬영을 받는 사람도 대부분 10~20대(90년대 중반부터 00년대 초반 출생)인데, 많은 비용을 투자하여 높은 수준의 코스프레를 선보이는 경우는 대부분 20대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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