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티켓의 결과

미리 공지되는 배포일부터 배포 극장에서 당일 티켓을 제시하면 메가박스 회원 대상으로 당일 한정 언제든 증정받을 수 있으며, 소진 시까지 증정합니다. 메가박스의 공식 웹사이트나 SNS를 통해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다른 영화관의 시그니처 굿즈처럼 소진되도 재제작은 없으며 지급 후 남은 잔여 재고는 소각하는 것이 방침이라고 합니다. 벽면 등 극장 인테리어용이나, 오리지널 티켓북 등의 굿즈 홍보용 물량만 남겨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2종 이상 나올 경우, 제일 처음 나왔던 1번과 2번 티켓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과 라이온 킹 때는 랜덤이었으나 이 뒤부터 선택해서 증정받습니다.

정극 영화 뿐만 아니라 브링 더 소울: 더 무비 같은 아이돌 다큐멘터리 영화나, 날씨의 아이와 겨울왕국 2 같은 애니메이션 영화까지 작품 선정의 폭이 넓습니다. 텐트폴 무비, 특히 해외 영화 비중이 높은 편이며, 국내 영화 중에서는 자사인 플러스엠 배급작 비중이 높습니다. 자사 배급작이 아닌 한국 영화들은 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작인 타짜: 원 아이드 잭 이후부터 나오기 시작하여 2020년에는 메가박스와 밀월 관계인 쇼박스 배급작 남산의 부장들이 뒤를 잇고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반도, CJ엔터테인먼트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오리지널 티켓이 출시되는 등 배급사 간의 관계가 많이 유연해진 상황이지만, CGV의 필름마크나 롯데시네마의 시그니처 아트카드에 비해서는 타사 배급작이 나오는 빈도가 적습니다.

선정 기준에는 팬덤의 크기도 많이 좌우한다. 슈퍼 히어로 프랜차이즈물, 아이돌 팬덤, 애니메이션 영화 팬덤 등을 타겟으로 한 선정이 눈에 띕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알라딘, 반지의 제왕 시리즈, 위플래쉬, 러빙 빈센트 등 재개봉 작품으로도 꾸준히 제작되고 있습니다.

영화 내 장면이나 포스터를 그대로 복붙해서 제공하는 필름마크와 시그니처 아트카드에 비해 영화마다 개성 있는 오리지널 디자인을 제작해 제공하기 때문에 타 시그니처 굿즈에 비해 팬들의 충성도가 높습니다. 티켓별로 고유의 재질을 사용하고 일부 굿즈는 오리지널 티켓 외에도 추가로 증정하는 부속품이 존재하는 등 굿즈 제작에 들이는 돈과 정성도 상당합니다.

대신 그 반대급부로 필름마크나 시그니처 아트카드가 제작된 영화가 오리지널 티켓으로는 제작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필름마크나 시그니처 아트카드가 광고하는 상업영화들은 전부 놓치지 않고 제작해 주는 반면, 오리지널 티켓은 동일한 주에 2개의 영화가 개봉할 경우 그 중 1개만 제작합니다. 또한 브로커나 엘비스처럼 국내 흥행이 크게 예상되지 않는 영화는 오티가 제작되지 않고, 한산: 용의 출현 등 오리지널 티켓이 거의 매주 지급되는 시기에 개봉한 영화들 중 일부는 오리지널 티켓 제작 일정이 밀려서인지 메가박스 혼자만 굿즈를 스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오리지널 티켓은 개봉일부터 지급이 시작되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는 팬덤의 규모가 엄청나게 크기에 보통 개봉 일주일 후부터 오리지널 티켓을 지급한다.팬덤이 큰 만큼 오티 지급일을 일주일 미뤄도 충분히 시청해 줄 팬들이 많고, 2주차 이후 화력에 시그니처 굿즈를 통해 불을 붙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다른 멀티플렉스 시그니처 굿즈들도 마찬가지.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사실인데, 영화 이미지가 표시된 면이 뒷면이고 영화 정보가 표시된 면이 앞면입니다.

보통 별이 다섯 개로 분류되는 Rating 란의 그림이 영화마다 다른데, 평범한로 된 티켓은 초창기의 라이온 킹 심바 발자국 있잖아, 나랏말싸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