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흥분액의 결과

질 입구 바로 옆 4시, 8시 방향에 위치하는 한 쌍의 바르톨린 선(Bartholin's gland)에서 분비됩니다. 생리학적으로 여성의 질을 보호하고 성교시에는 윤활제의 기능을 합니다. 남녀의 생식기는 점막으로 되어있고 성적인 자극을 받아들이는 신경이 몰려있어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성관계 시 생식기 간의 작은 마찰에도 큰 고통을 느낄 수 있으며, 주변에 배설기관까지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마찰에 의한 작은 상처도 세균이 침투하는 경로가 되기 쉽습니다. 남성의 음경에서는 여성의 애액과 동일성분인 쿠퍼액이 분비되나, 성적으로 흥분을 받더라도 요도 내부를 채우고 난 이후에나 귀두 밖으로 흘러나오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윤활에 사용될 수 있는 양은 매우 적습니다. 따라서 애액의 윤활제 역할은 1차적으로는 여성의 질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서는 질 안으로 결합되는 음경 또한 보호하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보통 성적으로 흥분했을 때 분비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질에 물리적 자극이 가해진다면 원하지 않더라도 분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성의 발기와 비슷합니다. 일반적으로써 성관계를 할 때 또는 하기 전에서부터 분비되어 성관계가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게 합니다. 이것이 많이 분비되는 여성은 종종 자신이 밝히는 여자인가 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보통은 선천적 체질이나 자기 자신의 성관계 리더십이나, 행동에 많이 좌우됩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정액같은 임신의 목적이 아닌 신체부의 보호의 목적으로 분비되는 것이므로 양은 여성마다 다릅니다.

기본적으로는 액체 자체는 별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애액 자체만 분리추출해 냄새를 맡을 일은 거의 없고 성기의 냄새를 맡게 됩니다. 즉, 정확한 애액만의 냄새는 맡기가 힘듭니다. 다만 좋은 냄새가 난다는 사람도 있고 맛은 모 외국 성인 드라마에서의 묘사이자 경험를 빌리자면 캐비어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즉, 짭짤하다고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건전지 향(?)과 매우 유사한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비슷합니다.) 이렇게 평가가 나뉘는 이유는 사실 애액은 먹은 것에 따라 냄새와 맛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성인용품 중에 애액의 맛을 개선시키는 기능성 식품도 있습니다. 흔히 이런 데에 좋다고 알려진 파인애플을 비롯한 과일을 많이 먹으면 과일에 들어있는 과당으로 인해 애액의 맛이 좋아집니다. 이는 정액도 마찬가지입니다. 분비되는 위치가 위치인지라 소변 향이 섞이게 되며 약간의 염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점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