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원자로 led의 결과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 및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에너지원입니다. 소량의 반응물질을 소모하여 막대한 양의 전력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장치입니다. 한국에서는 '아크 원자로'로 번역되었습니다. 원래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대외 홍보용으로 개발한 대형 발전기가 원형이며 크기와 비용에 비해 효율이 떨어져 상용화는 무리라고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후에 토니가 납치된 후 몸속에 있던 금속 파편이 심장에 파고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달아 놓은 전자석을 돌리는 용도로 텐 링즈가 조달해둔 스타크제 무기들을 해체해서 미니어쳐로 제작했는데 무려 3기가와트에 달하는 출력량을 보여줍니다. 비록 처음 제작했을땐 실제 출력량의 50%지만 대외 홍보용을 소형화시킨 뒤 실전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토니가 보통 천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어마어마한 출력량과는 달리 반응물질을 그대로 전력으로 치환하여 공급하는 방식은 놀랍고도 효율적인데다 오염 물질도 존재하지 않아 원자력처럼 사고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가슴에 떡하니 박혀있음에도 고통을 호소하지 않은 것을 보면 안정성 또한 좋은 꿈의 에너지인 셈입니다.

아이언맨 1에서 폭탄에 부상을 당한 토니를 살리기 위해 호 인센은 파편의 유입을 막고 심장을 뛰게 만드는 전자석을 만들어줬는데, 자동차 배터리로 작동하는 이 전자석은 수명이 1주일에 불과했기에 이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이후 이 아크 리액터가 단순히 자신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역할뿐만 아니라, 이것이 갖고 있는 가공할 만한 에너지 생산량에 주목, 텐 링즈의 소굴에서 탈출할 겸 만든 것이 아크 리액터를 통해 구동하는 Mk.1 슈트입니다. Mk.1 슈트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탈출하고 난 뒤, 아무래도 동굴에서 철 조각과 잡동사니를 가지고 만든 아크 리액터인 만큼 성능이 떨어지기에 곧바로 새 아크 리액터를 만든 뒤, 이전의 아크 리액터는 심장에서 뽑아내고 페퍼에게 폐기하라 했지만, 페퍼는 이것을 트로피 형태로 만들어 토니에게 도로 선물했습니다. 이후 이 구형 아크 리액터는 토니가 오베디아 스탠에게 아크 리액터를 강탈당하고 죽을 위기에 몰렸을 때 또 한 번 그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비록 구형이라 이후 토니가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아이언 몽거와 싸울 때 에너지 부족으로 고전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의 목숨을 두 번이나 구해준 뜻깊은 물건이 된 셈입니다. 이후 다시 신형 리액터로 교체하고 2편 시점까지 활동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