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카 랑그레이 외모
작중에서 상당한 미인으로 묘사됩니다. 토우지와 켄스케는 아스카를 처음 보고 외모에 잠시 혹한 듯하지만, 곧 아스카의 난폭한 성격을 알게 된 뒤로는 아스카에게 매력을 느끼는 듯한 묘사는 없습니다. 작화상으로도 확실한 미인으로, 부드럽고 청순한 외모를 가진 레이보다는 조금 더 까칠한 인상이며 예쁘면서도 잘생김이 공존하는 얼굴입니다. 다만 눈매는 레이가 앙칼지고 아스카는 오히려 인상과 다르게 의외로 순한 편입니다. 그 덕에 둘의 대비가 더욱 확연히 두드러집니다.
벽안은 확실하지만 머리카락 색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일단 그때 그때 다릅니다. 왼쪽이 확실히 갈색이라면 가운데는 확실히 붉고, 오른쪽에는 금발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허나 둘의 피부색이 차이나는 점을 보아 조명에 따라 다르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는 붉고,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서는 도로 갈색이지만 관련 일러스트에선 붉게 나올 때도 있습니다.
원래 설정으론 금발인데, 당시 방송용 필름에서 금발을 표현하려면 노란색이나 황토색을 써야 했는데 발색 한계로 노란색은 흰색으로 보이고 황토색은 똥색이 되어버려서 결국 수정했다는 카더라가 있습니다.
물론 0호기의 노랑색도 제대로 나오고 아카기 리츠코도 제대로 금발로 나왔으니 당연히 헛소문입니다. 단순히 리츠코와 겹치기 때문에 바꾼 걸 수도 있습니다. 혹은 리츠코와 다른 갈색에 가까운 금발을 원했을지도 모릅니다. 정식에선 적금발을 의도했더는 설도 있다는 카더라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