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품가면의 결과

가면은 얼굴을 감추거나 놀이 같은데 꾸미기 위해 나무, 종이, 철, 동물의 가죽, 흙, 천, 돌 등의 여러가지 재료들로 만들어서 얼굴에 쓰는 물건이며 도구입니다. 가면이나 탈 혹은 본디 동일한 뜻을 가진 단어이며, 본 문서에선 이름에 '탈'이 들어가지 않는 가면 위주로 서술합니다. 좁은 뜻으로는 주로 서양 매체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목구비가 그려진 얼굴 가리개를 일컫지만 또 다른 넓은 의미에선 전통 탈들도 포함됩니다. 주로 극에서 특정 역할을 드러내는데 쓰거나 무도회 등에서 자신의 감정을 가리는데 쓰였지만, 현대에는 재미를 돋우기 위하여 쓰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종이로 유명 인물을 인쇄해서 응원에 사용한다든가, 말 가면 등의 사용례가 바로 그것입니다. 얼굴 전체를 가리는 것도 있지만 일부만을 가리는 가면도 적지 않습니다. 일부를 가리는 경우 주로 얼굴 위쪽을 가려서 눈이 보이지 않도록 합니다. 대체로 얼굴 아래쪽을 가리는 경우는 복면을 더 많이 씁니다. 다만 예외로 옛날 일본의 일부 무사, 사무라이, 닌자들은 전투할 때 안면 보호 및 적에게 공포심을 주기 위해서 멘구(면구)라고 해서 얼굴 아래쪽을 가리는 가면을 쓰기도 했습니다.

본래 '가면'과 '탈'은 동일한 의미를 가지는 말이었지만, 현대에 들어서 '가면'은 이국적이거나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사용되는 반면, '탈'은 순박하고 토속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 세계의 대부분의 문명권에서 사용했던 만큼, 그 민족의 고유의 가면에는 그 민족 고유의 특성이 녹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데스마스크 등을 봐도 알 수 있지만, 가면에 영혼이 깃들었다고 믿는 곳들도 많아서 주술적인 의미를 가지기도 합니다. 군경용으로 사용되는 방탄 가면도 있습니다. 무장하더라도 노출되는 얼굴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며, 방탄 성능은 어지간한 권총탄 정도는 막아준다고 합니다. 물론 총탄이 가진 운동에너지로 인한 충격까지 막아줄 수는 없기 때문에 안면부의 뼈가 골절되는 등의 부상을 입을 수는 있지만, 얼굴에 직접 총을 맞으면 아주 높은 확률로 즉사하며 설령 살아남는다 해도 얼굴이 처참하게 망가지니 골절상으로 끝나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단점은 외형에서 알 수 있듯이 눈 이외의 구멍이 없어 착용감이 상당히 답답하며, 보호를 위해 그 눈구멍조차도 작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시야가 좁아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면을 얼굴에 써서 가리지 않고 머리 옆쪽으로 돌려 놓는 형태로 쓰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현실에서 따라하면 머리에 가면 줄을 묶은 뒤 줄에 눌린 앞머리를 꺼내 가리는 형태가 되는데, 이 상태에서 너무 격한 머리놀림을 하면 줄이 점점 위로 올라가 앞머리의 밑동을 눌러 앞머리가 강풍 맞은 것마냥 뜹니다. 단순히 줄을 너무 세게 묶어도 미끄러져 올라가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너무 헐렁하게 묶어도 목으로 툭 떨어져 목걸이가 되어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