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 애니 속 뱀파이어의 특징
가끔 금욕적이기도 하다.
대체로 주인공 또는 섭남이 그렇습니다. 그들은 사람의 피 대신 동물의 피를 마시며 연명하고, 다른 뱀파이어보다 약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들은 '인간성'을 잃지 않기 위해 집착하며, 뱀파이어가 된 자기 자신을 혐오합니다. 그리고 인간과 사랑에 빠집니다.
외모가 미쳤다.
네, 뱀파이어는 외모가 미쳤습니다. 누가 봐도 뱀파이어인 것이 들킬 정도의 창백한 피부와 오묘한 눈동자 색깔을 가지고 있지요. 주인공일수록 이 법칙은 더욱 강하게 적용 됩니다. 그러나 주인공이 아닌 악당 뱀파이어의 경우는 못생겼거나, 무섭게 생겼거나, 평범하게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초현실주의 뱀파이어 드라마에서 특히 그런데요, 여기서도 가끔 주인공이 아니지만 누가봐도 예쁘고 잘생긴 뱀파이어가 나오는데, 이는 섭남, 섭녀거나 꽤 비중 있는 역할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거나 읽을 수 있다.
이 법칙은 모든 뱀파이어에게 적용되지는 않습니다만, 많은 뱀파이어물에서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거나 또는 읽을 수 있는 뱀파이어들이 등장합니다. 뱀파이어 드라마 '트루블러드'에서는 뱀파이어의 '마인드컨트롤'을 막기 위해, 특수한 렌즈를 착용하고, 다른 드라마 '뱀파이어 다이어리'에는 마편초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태양을 보면 불에 탄다.
뱀파이어의 최대의 약점은 태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낮에 돌아다니는 뱀파이어들도 있지만, 그런 경우 힘이 조금 약해지거나, 상대적으로 밤에 힘이 더 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편단심이다.
뱀파이어는 일단 사랑에 한 번 빠지면 대체로 일편단심인 것 같습니다. 마음이 변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있더라도 아주 어렵습니다. 타인에게는 한없이 잔인하더라도 나한테만 잘하는 요런 바람직한 '나쁜남자'의 포스 때문에 많은 여심이 흔들리기도 하죠.
약점은 심장, 은, 태양, 마편초
뱀파이어들도 약점이 있습니다. 물론 약점이 없는 사기캐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애니도 많지만,대부분의 드라마나 영화에는 심장이 파괴되는 것, 은, 태양, 마편초 중 1 정도는 꼭 뱀파이어의 약점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영원히 산다.
뱀파이어의 수명에 관하여는 많은 애니, 드라마, 영화에서 거의 예외 없이 영원히 산다로 귀결됩니다. 물론 자신보다 더 강한 누군가에게 제거되는 경우도 있지만, 가만히 놔 두면 영원히 삽니다.
대한민국의 코스프레
현재 한국에서는 한두 달에 한 번씩 열리는 코믹월드와, 정기적으로 열리는 SICAF 등의 행사나, 코스프레 커뮤니티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촬영회를 중심으로 코스프레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코믹월드는 현재까지 약 100회 이상 정도의 행사를 한 두달 간격으로 멈추지 않고 진행해 옴으로써,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지속적인 코스프레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들어서는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역의 축제등을 통하여 코스프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교에서도 정기적인 코스프레 대회가 개최되는 등, 전반적으로 확장 추세에 있습니다.
기원이 된 일본의 코스튬플레이 문화와 한국의 코스튬플레이 문화는 많은 점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오타쿠 문화의 일환으로 발전한 일본의 코스프레 문화는 개인주의 성향이 짙으나 한국의 플레이어들은 기본적으로 ‘집단’을 이루어 활동하며, 기존 작품에 대한 오마쥬의 성격도 있으나 창조적인 성향이 강해 퍼포먼스에 강세를 보입니다. 또한 일본의 코스 문화는 마니아적인 측면이 강조되어 일반 라이트 유저층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한국에서는 가볍게 코스프레를 즐기는 라이트 유저층이 마니아층보다 오히려 두터운 측면을 보입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코스프레에 관련된 사람들을 크게 코스튬 플레이어와 사진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코스튬 플레이어들은 10대-20대의 여성을 중심으로 하고 있고, 사진사들은 주로 20~40대 사이의 남성입니다. 이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주거나, 사진을 찍으면서 친교 관계가 형성되기도 하나, 보통 코스튬 플레이어의 주축이 10대이므로, 이들간의 또래문화가 더욱 발전되어 있습니다.
한편 한국에서는 일본 문화에 반대하는 여론이 형성되어 있어 코스프레 문화에 대한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아직까지 적지만, 점차 그 인식이 나아지고 있으며 또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대부분이 청소년이라, 이들의 부모들이 코스프레를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때에 발생하는 문제도 남아 있긴 하지만 요즘은 위에 쓰여진 내용에 반하여 점차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온라인 코스프레 동호회로는 대표적으로 환골탈태, 코스컬쳐(전 코사모), 코스온라인, 디쿠(DICU), 원더 코스플레이 페스티발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중소형 코스프레 커뮤니티가 운영 중입니다. 한국의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도, 학교마다 자세한 사정은 다르지만 보통 '만화부'나 '애니메이션부'라는 이름으로 코스튬 플레이어들과 만화, 애니메이션 동호인들이 클럽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