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에버가든 등장인물
클라우디아 하진스: 주인공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소속되어 있는 『CH 우편사』의 사장입니다. 라이덴샤프트리히 국 육군 장교 출신으로 최종 계급은 중령입니다. 붉은 머리칼 + 청회색 눈 + 지저분한 수염이 돋보이는 댄디한 속성의 남자입니다. 누구에게나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신사적인 성격을 가졌지만, 한편으로는 베네딕트와 티격태격한다던가, 바이올렛을 친딸처럼 귀엽게 여기어 장난을 친다던가, 길베르트에게 갑자기 느끼한 우정의 고백을 해버리기도 하는 등 능글맞고 장난기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베네딕트 블루: CH 우편사의 집배원입니다. 키는 172cm, 혈액형은 O형. 하진스와는 우편사 창립 전부터 알고지낸 사이로 말투나 태도는 거칠지만 본질은 상냥한 청년입니다. 카틀레야외 티격태격 하다가 은근히 신경 쓰며 츤츤대더니 결국 외전에서 카틀레야와 이어지게 됩니다. 바이올렛도 이래저래 잘 챙겨주며 친동생처럼 각별히 대하는 중인데, 원작에선 "뷔"라는 애칭까지 만들어 부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럭스 시뷸러: 원작 하권 4장에서 첫등장한, 슈발리에라고 하는 고도에 있는 『이상향』에서 반신으로서 숭배받고 있던 소녀입니다. 작은 체구에 오드아이가 특징으로, 신을 향한 제물로서 수녀들에 의해 죽을 뻔 하지만, 마침 그곳에 의뢰를 와있던 바이올렛에게 구출되어 섬에서 탈출합니다. 이후에는 CH 우편사에 취직, 사장 하진스의 개인 비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심지가 굳고 다정한 소녀이며, 바이올렛의 첫 다과 친구가 됩니다. 하진스의 비서가 된 뒤에는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안경을 쓰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