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드컷 가발의 결과

머리 스타일 또는 헤어 스타일은 머리카락을 여러 형태로 다듬고 꾸미는 방법, 또는 그렇게 만든 머리 모양을 의미합니다. 인류는 의복을 만들어 입으면서,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몸에 털이 적도록 변화하였습니다. 따라서 몸에서 가장 털이 많은 머리는 자연스레 꾸미기의 대상이 되었고, 시대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유행하였습니다. 개화기 이전의 한국인의 헤어스타일은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어린이와 미혼자는 남녀 구분 없이 댕기머리를 하였고 혼인 이후 남자는 상투를 틀고 여자는 쪽머리를 하였습니다. 조선 후기에는 여성들 사이에서 가체가 유행하여 여러 폐단이 발생하자 나라에서 이를 금지하기도 하였습니다.

1895년 단발령이 선포되자 성인 남성들은 자의 또는 강제로 상투를 자르게 되었고 이로 인해 헤어스타일의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단발령 이후 남성들은 서양과 일본의 영향을 받아 하이칼라 스타일과 삭발머리를 하기 시작하였으나 여성의 경우 단발령의 영향을 받지 않아 1910년대까지 헤어스타일에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1920년대에 들어서 남성들은 서양식 모자를 쓰기 시작했고 여성들은 신여성 사상의 영향을 받아 단발머리가 유행하였습니다. 1930년대는 하이칼라 스타일에서 포마드를 바른 올백머리가 유행하였고 펌이 도입되었습니다.

각종 적합한 여성 머리 스타일:

1. 둥근 얼굴형

이마를 드러내고 윗머리에 볼륨감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가르마를 타면 얼굴이 계란형처럼 보이게 만들지만 5:5는 오히려 둥근 부분을 강조할 수 있어 6:4나 7:3으로 분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2. 각진 얼굴형

머리에 웨이브를 주어 각진 턱을 가리면서 시선을 분산시킵니다. 단발 스타일을 할 경우 보브컷이 어울립니다. 가르마는 6:4나 7:3 등 옆으로 타고 앞머리는 만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긴 얼굴형

앞머리를 내어 가벼운 시스루뱅 형태로 이마를 가려주는 것이 좋고 펌을 하여 시선을 가로로 분산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