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코디 꿀팁
바지 종류 선택하기
류행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바지들이 나옵니다. 물론 자신의 패션 센스가 탁월하고 개성 있게 잘 갖춰 입는 경우라면 멋스럽게 입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패션이나 코디에 자신이 없고 너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난해한 바지는 선택하지 맙시다. 그냥 잘 맞는 면바지나 청바지를 선택하는편이 코디하기도 쉽고 더 자주 입게 될 것입니다.
나에게 딱 맞는 사이즈 찾기
패션이나 코디를 어려워하는 남성이라면 사이즈 선택 역시 어렵습니다. 딱 달라붙는 스키니진처럼 너무 작은 옷은 아무리 비싸고 좋은 옷이라도 보기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살이 쪘다고 너무 큰 옷을 선택하면 몸이 더 부해보일 뿐입니다.
간단한 디자인이 최고
단순한 것이 가장 멋스럽고 깔끔해보입니다. 티셔츠 한장을 사도 현란한 그래픽 무늬나 유머러스한 문구, 커다란 로고가 박힌 티셔츠는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라리 단색이나 간단한 패턴의 셔츠를 사면 어떤 바지와도 맞춰 입을 수 있습니다.
옷의 상태 파악하기
좋은 옷이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수명이 다해버리면 패션을 망칠 수 있습니다. 례를 들어 너무 오래 입어서 엉덩이 부분이 반짝반짝해진다거나 엉덩이가 처지거나 무릎이 과도하게 늘어날 수 있다. 티셔츠 역시 목 부분이 다 늘어나거나 옷감이 약해져서 구멍이 나고 뜯어질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일년에 한번은 옷장을 뒤져 옷의 상태를 점검해보고 너무 낡은 옷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 바지 종류 7가지
(1) 코듀로이 팬츠
코듀로이 팬츠. 흔히 어른들은 '골덴바지'라고 하는데요. 코듀로이는 17~18세기 프랑스에서 많이 사용된 직물로 프랑스어 'Corde du roi(코드로 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외국에선 코듀로이, 코르덴, 니들 코드라고 불리고 있죠. 코듀로이 팬츠는 보통 보온성이 좋아 겨울에 많이 입는데요. 최근에는 얇게 출시되어, 일교차가 심한 봄과 가을에도 입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따뜻하고 따뜻하게 보이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하는 바지입니다.
(2) 데님 팬츠
데님 팬츠는 흔히 '진'이나 '청바지'라고 불립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바지 중 하나죠. 이 청바지는 천막을 만드는 소재에서부터 유래되었는데요. 현재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바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데님 팬츠는 정장보다는 캐주얼룩에 잘 어울리고, 계절에 따라 기모를 넣거나 재질을 좀 더 얇게 출시되어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는 바지입니다. 또한 핏에 따라 개성 있게 입을 수 있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랑받고 있는 바지입니다.
(3) 슬랙스
슬랙스(slacks)는 '느슨하다'는 뜻의 형용사인 '슬랙(slack)'에서 따온 명칭입니다. 처음 시작은 여성용으로 만들어진 헐렁한 통의 캐주얼한 팬츠로 작업용 바지로 쓰이다가 군대 작업용 바지로 납품을 시작하게 되었죠. 현재는 스판 재질을 추가하고, 통이 줄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편한 슬랙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슬랙스는 정장 바지와 같이 슬림한 통으로 다리선을 따라 쭉 떨어지는 핏으로, 댄디한 스타일에 잘 어울리죠.
(4) 린넨 팬츠
린넨팬츠는 '마' 소재로 만든 바지입니다. 과거 조선시대에 입었던 삼배 옷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거예요. 이 린넨팬츠의 장점은 땀 흡수가 잘되고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아 시원합니다. 즉, 통풍이 잘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여름에 한창 인기를 끌었던 바지죠. 린넨팬츠는 스키니처럼 꽉 달라붙지 않아 다리가 얇은 사람이 콤플렉스를 숨기기에 좋은 바지예요. 대부분 통이 크게 나오지만, 롤업 해서 입거나 통을 줄여 입으면 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5) 카고 팬츠
군대 바지처럼 허벅지 바깥 부분에 주머니가 달린 바지를 카고 팬츠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카고 바지'라 불리는데요. 이 바지의 탄생하게 된 계기는 화물선에서 탄생되었다고 해요. 갖가지 도구나 식량을 넣는 용도로 사용했죠. 실제로 군대 바지도 카고 바지처럼 주머니가 있는데요. 건빵과 같은 식량을 넣거나, 탄약, 수첩을 넣는 등 다용도로 활용되고 있죠. 카고 팬츠는 복고풍, 그리고 자유로운 모험가 느낌을 주니 자신의 개성에 맞춰 입어보세요.
(6) 치노 팬츠
치노팬츠는 중국에서 생산되던 두꺼운 능직 커튼 천을 사용하여 미군복을 만들면서 유래되었습니다. 여기서 '치노(chino)'는 중국(china)을 가리킨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이 치노팬츠는 군인들이 학교에 복학하면서 대중들에게 확산되었고, 헐렁한 모양새가 점점 슬림해지면서 오늘의 치노팬츠가 되었죠. 치노팬츠는 면 재질과 슬림한 핏으로 다양한 사람들, 특히 남성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지가 되었습니다.
(7) 스웨트 팬츠
흔히 '츄리닝 바지'라고 불리는 스웨트 팬츠는 수분을 잘 흡수하고,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탄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트레이닝 복으로 자주 활용되고 있죠. 과거에는 스웨트 팬츠의 통이 널찍했지만, 최근 슬림한 바지, 일자바지로 트렌드가 변하면서 통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