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건제거의 결과

1. 아세톤을 이용해 글루건 제거하기

아세톤을 이용하면 손쉽게 글루건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아세톤이 옷의 염료를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솔직히 시도하기 두려웠다. 또 아세톤 향이 남을 것 같기도 하고 아세톤 액이 옷에 얼룩을 지게 만들것 같은 염려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도해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도해보고 싶은 분들은 시도해보아도 좋다. 개인의 선택에 맏기겠지만 인터넷에 나온 정보로는 아세톤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세톤을 이요하는 방법은 아세톤액을 글루건이 묻은 부위에 몇방울 떨어뜨린 후 닦아내는 방법입니다. 아세톤은 보통 무언가를 지울때 손쉽게 지울수 있는 방법입니다. 글루건 뿐 아니라 다른 용액들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신나 이용해 글루건 없애기

신나를 이용하라고 권하는 글도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것은 더욱 께름칙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만약 신나가 손에 묻기라도 하면 어떻게 되지요? 궁금하기도 하고 무서웠다. 그래서 시도해볼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건 다른 분들에게도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은 방법입니다. 아무튼 무언가 시도해보는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시도해볼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번쯤 해봐도 큰일이 나지는 않을것입니다. 방법은 아세톤과 동일합니다.

3. 베이킹 파우더 이용하기

나는 이 방법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베이킹 파우더를 이용해 없애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베이킹 파우더는 빨래를 삶거나 얼룩을 없애기 위해 흔히 사용된다. 세탁세제와 함께 베이킹 파우더를 같이 넣고 빨래통을 돌리면 살균과 향균 효과가 있어서 가끔 이용하곤 합니다. 빨래할하고 나면 왠지 옷이 더 깨끗해지고 뽀송해지며 흰옷은 더욱 하얘지는 마법같은 가루입니다. 여러모로 유용한 베이킹 파우더! 아무튼 나는 베이킹 파우더를 이용해 이것을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방법은 물약간에 베이킹 파우더를 섞어 액체형태로 만들어줍니다. 그다음 글루건이 묻은 옷 부위에 액체를 뿌려 살살 문질러 벗겨내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효과가 무척 좋았습니다. 글루건은 효과적으로 떨어져 나왔다. 인체에 무해하면서 흔적이 남지도 않고 쉽게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에게 옷에 글루건이 묻었을때 이 방법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4. 손톱 이용하기

손톱을 이용한 방법은 살짝 시도는 해보았는데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었습니다. 손톱으로 긁으려고 하자 옷감까지 떨어져나올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흔적이 남아서 옷을 버리는 결과가 나오게 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 방법도 그다지 추천해드리고 싶은 방법은 아니다.

5. 물파스 이용하기

마지막 방법은 물파스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나는 베이킹 파우더를 이용했기 때문에 물파스까지 시도해보진 않았습니다. 물파스가 없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많은 블로거들이 물파스를 추천하고 있으므로 집에 베이킹 파우더가 없고 물파스만 있습니다면 한번쯤 시도해보아도 좋을것 같압니다. 아세톤이나 신나처럼 몸에 나쁜 액체도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거부할 이유가 없습니다.